지역사회 대중과의 접점 넓히며 공공미술 새지평 연 축제로 호평
빅데이터 분석결과 관람인원 지속상승…타지역에서도 보러오는 ‘대표축제’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공공미술축제 ‘노원 달빛산책’이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문화분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난 2011년부터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최되고 있다.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과 역량을 객관적인 지표로 분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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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는 축제의 정확한 평가를 통해 매년 KT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2023년 축제관광 분석결과에 따르면 2022년 총 방문객수 66만 2천여 명에서 4회차였던 2023년에는 95만 6천여 명으로 약 44%가 급증했다. 2023년 방문객중 타지역 인원은 약 20%인 19만6천여 명으로 이를 통해 구는 달빛산책이 노원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작품의 예술적 깊이, 대중과의 호흡을 강화하고 있는 ‘노원 달빛산책’이 공공문화축제로써 가진 저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노원의 축제는 다르다’는 구민들의 환호가 내년에도 이어지도록 알찬 문화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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