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에는 다리가 필요하다

Everything Needs a Bridge

작품소개

모든 것에는 다리가 필요하다
Everything Needs a Bridge

150×900×300cm

목재

2024

다리가 사람만의 통행과 교류를 위한 것일까요? 이 다리는 자연 속 모든 생물들이 건널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거미줄처럼 얽힌 복잡한 구조를 따라 곤충과 개구리, 길 잃은 작은 동물들이 이 다리를 오가며 만나고 헤어집니다. 바람도 다리의 위와 아래를 스치며 자연의 숨결을 드러냅니다. [모든 것에는 다리가 필요 하다]는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방법을 찾으려는 실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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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the purpose of bridges only for people to cross and connect? This bridge is designed for all living creatures in nature to cross. Insects, frogs, and small lost animals meet and part as they move along the complex, web-like structure. The wind also brushes across both the top and bottom of the bridge, revealing the breath of nature. [Everything Needs a Bridge] is an experiment in discovering ways for humans and nature to live in harmony.

작가소개

가제트공방 Ga-z Wood Studio

파렛트를 활용한 조형물과 기하학에 바탕을 둔 조형물을 교육, 제작, 설치하는 목공방이다. 청년그룹 및 문화예술교육단체와 협업하여 다양한 실험 작업을 수행한다.

2024 <동대문구 봄꽃축제> 서울
2023 <노원달빛산책-빛의 연금술> 당현천, 서울
2022 <노원달빛산책-은하수를 건너서> 당현천, 서울
2022 <의궤 속 장인마을> 수원화성문화재, 수원
2021 <우드돔 전시회> 서울

가제트공방 참여하신 분들
이광익, 정근배, 장진하, 최신철, 성시원, 네모난구(곽금성, 현동빈, 고다현, 강승우)

전스튜디오 Jeon Studio

2024 노원달빛산책을 책임있게 준비하는 스튜디오다. 지역에 기반한 공공미술, 한국적 미감을 달빛에서 찾고자 노력 하고 있으며 빛과 조각을 따뜻한 조형언어로 풀어내고 있다. 전스튜디오를 이끄는 전영일 작가는 90년대 후반부터 연등회를 통해 한국의 전통적인 미감과 조형언어를 다듬었으며 ‘노원달빛산책'의 예술총감독을 맡고 있다.  

2021-2023 <노원달빛산책> 당현천, 서울
2023 한강조각프로젝트 <한강을 걷다> 서울
2023 <제18회 마쓰시로 현대미술제 ‘문명의 대화-이미지 논리> 나가노현립미술관, 일본
2022 신안섬 미술프로젝트 <밀물의 기억> 신안
2019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포항
2018 현대용접조각展 <불로장생 長生> 성남큐브미술관 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