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산책 전시공간의 시작과 중간, 끝 지점에 설치한 쉼터다. 테이블, 의자와 함께 아늑한 빛의 장식을 두어 관람객이 머무를 수 있게 했다.
당현천 상류의 첫번째 쉼터는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햇님과 달님 오누이를 주제로 한다. 달이 차고 기우는 모습으로 당현천 상류의 보행로 벽을 꾸몄다.
두번째 쉼터는 당현천 바닥분수 타일을 체스판으로 해석했다. 체스말 의자 아래로 연금술사의 마법 조명이 분수대를 밝힌다.
세번째 쉼터는 당현천 하류의 징검다리와 풀숲을 난장이 마을로 조망하는 마법포자와 대형 꽃무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