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사의 용광로

Alchemist's Furnace

작품소개

연금술사의 용광로
Alchemist's Furnace

250 x 250 x 290 cm

한지, 스틸 와이어, 스테인리스 스틸, LED 조명

2023

자연과 인류 문명의 시작을 하나의 이야기에 담았습니다. 금속 사이사이 빛나는 불빛으로 용암을 표현했습니다. 아주 오래 전, 태곳적 지구 깊은 곳의 뜨거운 힘으로 땅 속을 녹여, 수억 년에 걸쳐 우리가 밟고 있는 땅과 산, 바위를 만들어온 용암입니다. 자연은 언제나 생명의 연금술사였습니다. 자연의 힘을 담은 [연금술 사의 용광로]는 선사시대 빗살무늬 토기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자연을 이해하고 활용하려 했던 오랜 옛 날 인류의 토기입니다. 인류는 토기와 함께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태초의 힘과 역사 속의 오랜 지혜는, 도시 문명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기억으로 남아 있나요?

작가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