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하는 무지개

Swimming Rainbow

작품소개

유영하는 무지개
Swimming Rainbow

가변크기

스틸, 스테인리스 스틸, 한지, LED 조명

당현천은 생명의 흐름이 이어지는 순환의 강입니다. 이 물줄기는 노원구에서 시작해 중랑천을 거쳐 한강으로, 그리고 바다를 향해 흘러가 마침내 태평양의 끝없는 품에 닿습니다. 물과 함께 수많은 수중 생물들이 당현천을 따라 바다에 이르는 긴 여정을 이어갑니다. 그 흐름을 따라갈 물고기들을 무지개 빛으로 그려냈습니다. 바다로 흘러 지구를 덮게 될 신성한 물결 따라, 수면 위로 예쁜 빛을 남기며, 물고기들은 더 넓은 곳으로 나아갑니다. 여러분의 염원과 함께 바다로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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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ghyeon stream is a river of circulation, where the flow of life continues. This stream begins in Nowon-gu, passes through Jungnang stream, and flows into the Han River, eventually reaching the endless embrace of the Pacific Ocean. Along with the water, countless aquatic creatures make their long journey from the Danghyeon stream to the sea. This artwork illustrates fish swimming along this current, depicted in rainbow colors. As they follow the sacred waves flowing toward the sea, which will eventually cover the Earth, these fish leave behind beautiful lights on the water’s surface, moving toward a broader horizon. The fish swim toward the sea together with your wishes.

작가소개

전스튜디오 Jeon Studio

전스튜디오(Jeon studio)는 
2024‘노원달빛산책’을 책임있게 준비하는 스튜디오이다. 지역에 기반한 공공미술, 한국적 미감을 달빛에서 찾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빛과 조각을 따뜻한 조형언어로 풀어내고 있다.
전스튜디오의 작가인 전영일은 90년대 후반부터 한국의 전통적인 등(lantern)이‘연등회'를 통해 한국의 전통적인 미감과 조형언어를 다듬었으며 ‘노원달빛산책'의 예술총감독을 맡고 있다.
2021-2023 <노원달빛산책> 당현천, 서울
2023 한강조각프로젝트 <한강을 걷다> 서울
2023 <제18회 마쓰시로 현대미술제 ‘문명의 대화-이미지 논리> 나가노현립미술관, 일본
2022 신안섬 미술프로젝트 <밀물의 기억> 신안
2019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포항
2018 현대용접조각展 <불로장생 長生> 성남큐브미술관 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