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도시

City on the Earth

작품소개

지구도시
City on the Earth

350×400×150cm

한지, 스틸, 스테인리스 스틸, LED 조명

2024

당현천 분수대 옆에 놓인 이 작품은 우리가 사는 지구와 도시의 공존을 표현합니다. 단단한 철과 밝은 조명, 그리고 한지를 사용해 만들었습니다. 지구는 밝게 빛나는 도시를 떠받치고, 도시는 둥근 지구의 일부입니다. 높고 낮은 건물들이 활기찬 빛을 내며 자연과의 대비를 보여줍니다. 특징적인 점은 건물들이 서로에 게 기대며 연결되어 있다는 것과, 지구 중심을 향해 기울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도시에 사는 우리는 서로를 의지하며 지구에 뿌리박고 있고, 우리 삶은 다시 지구로 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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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twork placed next to the Danghyeon stream fountain expresses the coexistence of the Earth and the cities we live in. It is made from solid iron, bright lighting, and hanji. The Earth supports the brightly shining city, which is part of the round Earth. Buildings of varying heights emit vibrant light, contrasting with nature. A distinctive feature is how the buildings lean on and connect with one another, all tilting towards the center of the Earth. As city dwellers, we rely on each other, rooted in the Earth, and our lives flow back to it.

작가소개

전스튜디오 Jeon Studio

전스튜디오(Jeon studio)는 
2024‘노원달빛산책’을 책임있게 준비하는 스튜디오이다. 지역에 기반한 공공미술, 한국적 미감을 달빛에서 찾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빛과 조각을 따뜻한 조형언어로 풀어내고 있다.
전스튜디오의 작가인 전영일은 90년대 후반부터 한국의 전통적인 등(lantern)이‘연등회'를 통해 한국의 전통적인 미감과 조형언어를 다듬었으며 ‘노원달빛산책'의 예술총감독을 맡고 있다.
2021-2023 <노원달빛산책> 당현천, 서울
2023 한강조각프로젝트 <한강을 걷다> 서울
2023 <제18회 마쓰시로 현대미술제 ‘문명의 대화-이미지 논리> 나가노현립미술관, 일본
2022 신안섬 미술프로젝트 <밀물의 기억> 신안
2019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포항
2018 현대용접조각展 <불로장생 長生> 성남큐브미술관 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