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변에서 즐기는 노원 빛의 가을밤

주황색 빛을 내뿜는 반원의 조형물, 물에 비친 그림자가 합쳐져 완연한 블랙홀의 모습을 갖춥니다. 무심히 쓰고 버린 재활용품들은 거대한 고래 작품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마치 바닷속을 헤엄치듯 신비로운 빛을 뽑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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