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연 작가는 미디어를 통해 고전적 대리석 조각 작품에 생명을 부여하여 동시대에 고민해야 할 문제들을 고민하는 작업을 해왔다. 작가는 조각품이 어느 장소에 놓이는가에 따라 다른 의미를 갖게 되는 것을 이용해서 신화 속 인물과 역사적 인물의 조각상이 등장하는 영상으로 새 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이 작품은 3D 홀로그램 장비인 하이퍼 비전으로 만든 ‘움직이는 조각’으로 현실같은 가상을 보여준다. 물방울 속에 비친 풍경과 움직이는 조각상, 지구를 닮은 이끼 낀 돌맹이가 교차하며 시간과 공간, 자연물과 인공물의 경계를 넘나든다.
Artist Jang has been addressing contemporary issues by summoning the classic marble sculptures through media art. Utilizing sculptures’ tendency to take on different meanings according to their placements, her videos of mythical characters and historical figures create new stories. This artwork in motion is produced in a 3D holographic equipment called Hypervision, which shows realistic illusion through “pieces in motion”.
Landscapes reflected in water droplets are crossed with moving sculptures and mossy boulders in resemblance of the Earth, dismantling the boundaries between time, space, nature and man-made works.
장지연 Daphne Jiyeon Jang
미디어 아티스트 장지연은 SONY, HyperVSN 등 유수의 기업과 협업하며 국제적인 다양한 플랫폼의 프로젝트에 참여중이며, 작품들은 Google Art & Culture에 아카이브 되었고,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에 소장되었다.
2023 “Surreal Mundane (비현실적 일상)”, 옵스큐라 1, 서울 2021 “BABEL - MODERN HUMAN HIERARCHY; Symbiosis” 2021 Platform-L Live Arts Program,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서울 2020 헐벗은 바벨, "Uncivilizations" 하이퍼미디어아트하이퍼비젼 한국 총판 후원 개인전 옵스큐라 갤러리, 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