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여행자를 위한 표식

Sign for Moonlight Travelers

작품소개

달빛 여행자를 위한 표식
Sign for Moonlight Travelers

50×30×30cm, 250점

한지, LED 조명

2024

[달빛 여행자를 위한 표식]은 노원달빛산책 전시구역 곳곳에서 볼 수 있는 표식으로, 한지의 따뜻하고 부 드러운 느낌을 담아 만들어졌습니다. 낮에는 태양빛을 받아 스스로 에너지를 충전하고, 밤이 되면 은은한 빛을 내어 관람객들이 어두운 길을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 작품은 단순한 조명이 아니라, 전시구역의 분위기를 부드럽고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역할도 합니다. LED 조명과 전통 한지의 조화 덕분에, 빛이 부드럽게 퍼지면서 자연스럽게 주변과 어울립니다. 방문객들은 이 표식을 따라 당현천을 산책하며 달빛 아래에서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지의 빛 투과성 덕분에 빛이 강하지 않고, 은은하게 퍼져 주변을 조용히 비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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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n for Moonlight Travelers] is a set of signs placed throughout the Nowon Moonlight Walk exhibition area, made from hanji, conveying the warmth and softness of the material. During the day, the signs absorb sunlight to recharge, and at night, they emit a soft glow, guiding visitors safely along dark paths.

This work is not just simple lighting but also contributes to creating a gentle and warm atmosphere in the exhibition area. Thanks to the combination of LED lighting and traditional hanji, the light spreads softly, blending naturally with the surroundings. Visitors can follow these signs while strolling along Danghyeon stream, feeling at ease under the moonlight. The translucent quality of hanji ensures that the light is not too strong but diffuses gently, quietly illuminating the area.

작가소개

전스튜디오 Jeon Studio

2024 노원달빛산책을 책임있게 준비하는 스튜디오다. 지역에 기반한 공공미술, 한국적 미감을 달빛에서 찾고자 노력 하고 있으며 빛과 조각을 따뜻한 조형언어로 풀어내고 있다. 전스튜디오를 이끄는 전영일 작가는 90년대 후반부터 연등회를 통해 한국의 전통적인 미감과 조형언어를 다듬었으며 ‘노원달빛산책'의 예술총감독을 맡고 있다.


2021-2023 <노원달빛산책> 당현천, 서울
2023 한강조각프로젝트 <한강을 걷다> 서울
2023 <제18회 마쓰시로 현대미술제 ‘문명의 대화-이미지 논리> 나가노현립미술관, 일본
2022 신안섬 미술프로젝트 <밀물의 기억> 신안
2019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포항
2018 현대용접조각展 <불로장생 長生> 성남큐브미술관, 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