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결

Radiant Wave

작품소개

빛결
Radiant W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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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레이저, 스피커, 포그머신

2024

[빛결]은 자연의 섬세한 리듬을 담은 작품입니다. 물결이 하천을 따라 유유히 흘러가듯, 이곳에서는 빛이 그 흐름을 모방합니다. 당현천을 가로지르는 레이저 빛이 바람에 흔들리는 풀숲과 물결치는 수면 위로 번져 나가며, 고요한 자연의 숨결을 보여줍니다. 그 빛을 따라, 소리의 파장이 나무와 공기, 풀잎과 물 사이를 감싸 안습니다. 이 작품은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던 자연의 리듬을 빛과 소리로 드러내줍니다.

이곳 산책로나 다리 위에 잠시 멈추어 서서, 눈앞에 펼쳐진 풍경을 멀리 바라보세요. 일상적이고 평범하던 이곳에서 낯선 움직임을 찾으셨나요? 저 멀리 새롭게 보이는 풍경이 바로 빛결이 그린 세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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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iant Wave] is an artwork that delicately captures the rhythm of nature. Just as the water flows gently along the stream, light mimics that flow in this work. Laser light crossing Danghyeon stream spreads over the rippling water and the grass swaying in the breeze, revealing the quiet breath of nature. Sound waves wrap around the trees, air, leaves, and water along with the light. This artwork reveals the once invisible and inaudible rhythm of nature through light and sound.

Pause for a moment on the esplanade or the bridge and gaze into the scene before you. Do you notice any unfamiliar movements in this once ordinary place? That distant, newly observed landscape is the world painted by Radiant Wave.

작가소개

윤제호 Yun Jeho

미디어 아티스트로서 전시와 공연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레이저 아트 분야에서 독보적인 영역 을 구축하고 있다. 백남준의 유일한 야외 레이저 작품인 <트랜스미션 타워>(2023)에 참여하였고, <강원 2024 동계 청소년올림픽> 개막식 레이저아트를 연출했다.

2024 <서울라이트 한강빛섬축제>, 여의도 한강공원, 서울
2024 , Space XX, 서울
2023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파라다이스시티, 인천
2023 한, 캐 수교 60주년 기념 전시<미래 여행: 적응의 시간>, 몬트리올, 캐나다
2022 더현대서울1주년기념, 더현대서울,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