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인천강

One Moon Reflected on a Thousand Rivers

작품소개

월인천강
One Moon Reflected on a Thousand Riv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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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항아리, 한지, 스틸, 스테인리스 스틸, LED 조명

조상들의 기도 방식을 되살려 표현한 작품입니다. 새벽 우물가에서 맑은 물에 비친 달에 소원을 빌던 옛날의 정성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작품 한가운데 물이 담긴 항아리가 있습니다. 그 위로 달 모양의 한지 등(燈)이 부드러운 빛을 비추고, 따뜻한 등불이 물 위에 반사되어 달빛처럼 가만히 살랑거립니다. 둥근 달을 바라보며 옛 사람들은 어떤 염원을 가졌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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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work expresses the revival of our predecessors’ way of prayer. It is inspired by the sincere wishes made by our ancestors at dawn, when they would pray to the reflection of the moon in clear water by a well. At the center of the work is a jar filled with water. Above it, a moon-shaped hanji lantern softly shines, and its warm light reflects on the surface of the water, gently shimmering like moonlight. As you gaze at the full moon, what wishes do you think people of the past might have made?

작가소개

전스튜디오 Jeon Studio

전스튜디오(Jeon studio)는 
2024‘노원달빛산책’을 책임있게 준비하는 스튜디오이다. 지역에 기반한 공공미술, 한국적 미감을 달빛에서 찾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빛과 조각을 따뜻한 조형언어로 풀어내고 있다.
전스튜디오의 작가인 전영일은 90년대 후반부터 한국의 전통적인 등(lantern)이‘연등회'를 통해 한국의 전통적인 미감과 조형언어를 다듬었으며 ‘노원달빛산책'의 예술총감독을 맡고 있다.

2021-2023 <노원달빛산책> 당현천, 서울
2023 한강조각프로젝트 <한강을 걷다> 서울
2023 <제18회 마쓰시로 현대미술제 ‘문명의 대화-이미지 논리> 나가노현립미술관, 일본
2022 신안섬 미술프로젝트 <밀물의 기억> 신안, 한국
2019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포항, 한국
2018 현대용접조각展 <불로장생 長生> 성남큐브미술관 성남,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