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송자

인송자 <동심> Yin Song-Ja <Homocentricity> 일곱 개의 동심원 징검다리 형상의 작품은 작은 멀리서 본 일곱 개의 은하계이다.은하계와 은하계가 징검다리처럼 연결되어 별자리를 이루고, 우주가 된다.각각의 작품은 중심 궤도를 가진 원자, 태양계, 은하계와 같이 물리적인 원리를 의미한다.“은하수를 건너”갈 수 있도록 동심의 은하계들을 징검다리처럼 연결하였다. The seven concentric steppingstones are the seven small galactic systems seen from a […]

전영일

전영일 <별의 탄생> Jeon Young-Ill <Birth of Stars> 거리를 두고 네 개의 별이 떠 있다. 관람객들은 크기가 다른 각각의 별로 볼 수도 있고, 상상력을 발휘하여 큰 것은 가깝게 작은 것은 멀게 느낄 수도 있다. 별은 스스로 빛을 내는 항성들을 말하는데, 우리 눈에는 아주 작아 보이지만 태양보다 큰 별들도 많이 있다. 별은 온도에 따라 다양한 빛을 […]

전영일

전영일 <큰고래자리> Jeon Young-Ill <Constellation_Humpback Whale> 네 마리의 고래들이 은하수 여행자를 따라오며 출행 길을 밝혀준다. 큰고래자리라는 제목은 은하수에 사는 고래들은 빛나는 별자리로 존재하지 않을까 하는 상상에서 시작되었다. 작년 당현천에 방문했던 세 마리 고래 가족에 물을 박차 오르는 고래 한 마리가 더 나타나 빛나는 별자리를 이룬다. Four whales follow the Milky Way sojourner, lighting up the […]

김이박˙가제트공방

김이박˙가제트공방 <그동안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Kim Lee Park X Ga-z Wood Studio <We’ve made it through together> 작가는 다리를 지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사의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작품을 제작하였다. 축하나 근조 화환에 들어가는 리본의 문구들은 상대방을 격려하고 축하하고 위로하는 이야기들도 가득하다. 이 작품의 콘셉트는 재개발을 앞둔 주거지에서 찾아낸 엄마와 딸의 편지와 카드에서 엄마와 딸이 […]

인송자

인송자 <다함께 춤을> Yin Song-Ja <Dance Together> 화려한 빛을 내는 고깔 형상의 이 작품은 회전목마, 뺑뺑이, 고깔모자, 팽이 등 즐거운 놀이와 행복한 기억을 소환해 보며 형상화했다. 고깔 끝단의 빛이 원을 따라 빛나며 춤추는 듯한 움직임을 만들어 내며 어린 시절 풍부했던 상상력과 감수성을 불러일으킨다.빨강, 파랑, 초록 세 가지 색의 빛이 도넛 형태의 튜브를 돌아가며 진해졌다가 흐려지기를 […]

전영일

전영일 <환희의 불꽃 ver.1> Jeon Young-Ill <Flame of Joy ver.1> 작은 촛불들이 모여 세상을 밝히는 큰 빛이 된다. 모여 있는 촛불은 소망과 염원을 담을 뿐 아니라 환희와 기쁨도 담고 있다. 화려한 촛불이 꽃 핀 산책로를 걸으며 함께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 Small candles come together to become a big light that brightens the world. The […]

박국진 <Unknown>

박국진 <Unknown> Park Guk-Jin <Unknown> 오래된 집은 현실에서 느끼는 일종의 불안감에서 도피하기 위한 어린시절의 기억을 대변한다. 오래된 집 아래 달린 잠망경을 통해 본 집의 내부에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모습이 보여 기대한 모습과 괴리감 느끼게 된다. 작품은 찬란한 문명으로 빛나는 미래의 풍경을 욕망하는 동시에 안락한 어린 시절의 풍경을 그리워하는 우리들의 모순적 욕망 속에서 숨겨진 불안과 […]

박국진

박국진 <군집> Park Guk-Jin <Synecology> 당현천 길가에 대조적이며 낯선 식물인 선인장이 서 있다. 억지스럽게 타종의 식물과 어울려 있는 모습은 불과 몇십 년, 아니 몇 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도 없던 낯선 풍경이다. 군집을 이루고 있는 선인장은 서부영화와 같은 매체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대형 선인장인 사와로(Saguaro) 선인장이다. 그는 대부분 사막과 같은 척박하고 건조 지대의 […]

전승일

전승일 <해신달신> Chon Seung-Il <God of Sun and God of Moon> 우리는 해신, 달신과 남쪽과 북쪽을 가리키는 남두육성과 북두칠성, 그리고 북극 3성, 5행성, 28수 등이 기록된 고구려인들의 벽화 속에서 우주와 별자리에 대한 각별한 신앙을 확인할 수 있다.  강서대묘 고분 벽화인 사신도의 청룡·주작·백호·현무 등도 각 방위 별자리 모양에서 비롯됐다. 특히 고구려인들은 ‘우주’를 지상적인 것과 천상적인 것의 […]

김재성 <Made in universe>

  김재성 <Made in universe> Kim Jaesung <Made in Universe> 빛나는 물고기떼가 다리를 넘어 헤엄치는 광경을 연출한 작품이다. 바람에 따라 움직이는 물고기들을 보며 관람자들이 물속을 유영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하였다. 물속의 물고기를 유영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하였다. 물속의 물고기를 상상하며 관람자는 무중력의우주를 상상하며 자신만의 우주를 만나기를 바란다. Artist Kim Jaesung’s 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