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강산도(千裏江山圖)

Digital Panorama of Rivers and Mountains

작품소개

천리강산도(千裏江山圖)
Digital Panorama of Rivers and Mountains

33000x3600mm

싱글 채널 비디오, 사운드. 러닝타임 5min

2023

이이남 작가는 한국만의 예술적 DNA를 고전회화에서 찾아 대중과 소통하는 작가다. 작가 는 고향인 담양에서 접한 남도의 풍경과 남종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어 자신의 예술적 바탕을 삼아 산수화를 모티프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는 미디어 아트라는 최첨단 예술 속에 전통적 한국의 풍경과 감성을 녹여 한국인 뿐 아니라 세계가 공감할 수는 작품을 창조 했다. 32미터 넓이의 교각 벽면을 덮은 거대 산수화는 시민들에게 몰입과 명상의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남종화(南宗畵): 명나라 말기에 발생해서 18세기 초 조선에 정착한 문인화의 기법. 정신성과 내 면의 완성을 추구했으며, 남도의 남종화는 중국과 다른 독창적인 화풍을 자랑한다.

The artist communicates with the public by discovering the artistic DNA exquisitely of Korea in the country’s classical paintings. Lee’s works are in the motif of landscapes, from embracing Korea’s southern sceneries and Namjonghwa* naturally encountered in his hometown of Damyang, His melds the traditional Korean landscapes with national sentiment in the cutting-edge media art, resulting in an artwork that speaks not only to Koreans but to global citizens as well. The citizens could have a chance to meditate as they immersed in this enormous artwork covering a 32-meter-wide pier wall.

*Namjonghwa (南宗画): A style of literati painting from the late Ming Dynasty which settled in the Chosun Dynasty in the early 18th century. It sought spirituality and inner perfection and developed in the southern region of Korea with a distinguishable painting style from the Chinese.

작가소개

이이남 Lee Lee Nam

이이남은 디지털을 매개로 당대의 고전회화를 현대적인 관점과 이슈, 문화들을 접목하여 재해석 한다. 또한 자신의 이야기를 작품 속에 담아 대중과 친밀하게 소통하고, 삶의 가치와 행복 등 다양한 메시지를 교감하는 작업을 추구한다
2023 형상 밖으로 벗어나 존재의 중심에 서다 (겸재정선미술관, 서울)
2022 제3회 제주비엔날레 '움직이는 달, 다가서는 땅' (제주국제평화센터, 제주도)
           제2회 진안 국제 비엔날레 ’공생의 세계‘ (산동미술관/진안미술관, 중국)
           제19회 아시안 아트 비엔날레 'Here, There and Everywhere' (방글라데시 실파칼라 아카데미, 다카, 방글라데시)